words from juivseo
오늘은 홍대 입구역에 가깝게 위치한 빈티지 설렉샵 '정부' 가버먼트 방문 후기에 대해서 작성 해본다.
일단 매장은 작은 지하주차장 앞 공간을 잘 활용해서 개성 있게 위치해있고, 들어가 보면 뭔가 알 수 없는 아늑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지하 매장이라 답답할 줄 알았는데 탁 트여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매장 입구에는 몽환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색채의 LED 간판이 배치되어 있고, 커튼이 그 주위를 감싸고 있어서 영롱한 느낌이 든다. 이제 매장 입구에 들어가 보자.
매장을 들어가 보니 인테리어나 제품 디스플레이, 액세서리 배치가 감각적이고 디테일이 느껴졌다. 또한 매장을 들어갔을 때 스튜디오 같은 느낌이 드는 조명으로 옷들의 텍스처나 디테일들이 더욱 살아 있어 보였다.
샵에서는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100여 가지 이상 넘어가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유명한 하이엔드 브랜드 요지 야마모토, 질샌더, 넘버 나인, 꼼데 가르송, 언더커버, 마르지엘라 등을 메인으로부터 시작해서 일본 신생 브랜드나, 유럽의 컨템퍼러리 브랜드까지 있다. 스니커 같은 경우에는 이지 부스트나 오프 와이트 나이키 같은 하입템들도 간혹 볼 수 있다. ALYX 같은 한국에서 쉽게 찾기 힘든 브랜드도 다양하게 있다.
가방, 액세서리류, 모자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그런 아이템들도 매장 중간 탁자에 세련되게 배치되어있으며, 사장님께 부탁하면 꺼내서 편하게 착용까지 다 가능하다! 일단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제품들은 정말 일부에 불가하다. 매장 안쪽 창고에 훨씬 많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사장님께 얘기드리면 부담 없이 옷들을 다 꺼내주시고 코디까지 도와주신다.
피팅룸 도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으니 부담 없이 옷들을 착용할 수도 있다!
바깥에서나 안에서나 봤을 때 매장의 아이덴티티 '정부'라는 개념이 확실해서 인상이 확실히 강렬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냥 매장이라는 개념을 떠나서 팝업스토어나 다양한 이벤트, 파티도 기획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고객들과의 유대감을 상당히 중요시 여긴다는 느낌을 많이 느꼈다.
간단하게 '정부' 매장 사장님과 인터뷰를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Q. 어떻게 하다 이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A. 런던 유학 생활 도중, 여러 유럽 나라와 일본도 여행을 자주 다녔는데, 그곳에서는 세컨드 헨드 숍이 활발하고 거래가 활성화가 되어있었고, 한국에서도 이런 것들이 정착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일단 옷의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에서 착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Q. 보통 제품들의 가격 레인지는 어떻게 되나요?
A. 천차만별이긴 한데, 주로 잘 팔리는 제품 기준으로 봤을 때, 아우터나 재킷류 같은 경우는 20만 원대에서 30만 원대 그리고 셔츠, 니트 종류는 10만 원 초반대부터 30만 원 대까지. 현금이나 이체로 결제하면 10퍼센트 할인까지 가능하다!
Q.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3가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A. yoji yamamoto, casey, casey, paul harnden shoemakers입니다!
Q. 매장 이외에도 여러 활동을 계획하시는 것 같은데 어떤 건지 설명해주세요!
A. 저희가 작년 6월부터 오픈을 시작했는데, 오픈 동시에 파티, 음악 문화 이벤트도 진행했고, 이제 날씨가 풀리면 파티라든지 공연이라든지 활성화시켜서 할 계획입니다. 또 봄에 빈티지 안경 관련해서 팝업 스토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버먼트 인스타그램:@govoernmentseoul
영업시간
수요일 12:00~20:00
목요일 12:00~20:00
금요일 12:00~20:00
주말 12:00~20:00
공휴일 12:00~20:00
월요일 휴무
화요일 휴무
연락처: 010-2532-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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